작품 해설 · DT-KR-79CNT3GN2M9B
무제 02
김과리
작품 해설
황토빛 단색 화면 위에 희고 가는 흔적이 겹쳐지며 희미한 격자와 시간의 결을 만듭니다.
작품 해설
절제된 황토빛 바탕에는 벽돌이나 지도처럼 보이는 선들이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선명한 형상보다 지워지고 드러나는 흔적에 집중하면 고요한 표면 안에서 반복과 변화가 함께 보입니다.
세 가지 감상 포인트
- 중심
상단의 촘촘한 흔적이 시선을 머물게 하는 중심이 됩니다.
- 거리
가까이서는 긁힌 선이, 멀리서는 부드러운 색면이 먼저 읽힙니다.
- 리듬
가로세로 흔적이 불규칙하게 끊기며 잔잔한 박자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