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해설 · DT-KR-GDMN00000004

Le conte (속삭임)

기 드멍

기 드멍, Le conte (속삭임)

2018 · 캔버스에 유채 · 116 × 89 cm (50F)

작품 해설

두 인물 사이의 작은 몸짓과 시선이 말보다 긴 이야기를 건넵니다.

작품 해설

소파에 앉은 두 인물은 가까이 붙어 있지만 서로 다른 방향으로 몸을 틀고 있습니다. 한 인물의 내려다보는 시선과 다른 인물의 올려다보는 얼굴, 조심스럽게 놓인 손이 보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 갑니다. 청록과 붉은색, 검정이 단순한 실내를 감정의 무대로 바꾸며, 제목이 암시하는 이야기는 화면 밖 관람자의 상상 속에서 완성됩니다.

세 가지 감상 포인트

  • 교차하는 시선

    위와 아래로 엇갈리는 두 시선이 어떤 관계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 손의 대화

    무릎과 소파에 놓인 손이 말 대신 전달하는 감정을 읽어보세요.

  • 청록과 붉은색

    차가운 바탕 위 붉은 머리와 치마가 장면의 긴장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