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해설 · DT-KR-N2JFB9GZ4AJ5

Dans les montagnes (산속에서)

에르베 로알리에

에르베 로알리에, Dans les montagnes (산속에서)

2017 · 캔버스에 유채 · 55 × 46 cm (10F)

작품 해설

거대한 산등성이와 가느다란 물길이 맞닿으며, 풍경의 무게와 고요가 한 화면에 머뭅니다.

작품을 천천히 바라보면

산은 하나의 단단한 덩어리라기보다 황토색, 회색, 옅은 노랑이 겹친 여러 층으로 나타납니다. 아래의 어두운 물길과 작은 바위는 거대한 산의 크기를 가늠하게 하는 낮은 기준선이 됩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움직이는 사선의 붓질과 물가의 수평선을 번갈아 보세요. 위로 솟으려는 힘과 아래로 가라앉는 고요가 맞서면서, 익숙한 산 풍경이 색과 방향의 구조로 바뀝니다.

세 가지 감상 포인트

  • 겹겹의 산

    서로 다른 흙빛 층이 포개지며 산의 시간과 깊이를 만듭니다.

  • 낮은 물길

    화면 아래의 어두운 흐름이 무거운 산을 받치고 공간의 기준을 잡습니다.

  • 사선과 수평

    솟는 산의 사선과 잔잔한 물의 수평선이 만드는 균형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