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해설 · DT-KR-SG98W0HVDTQW
Femmes aux perroquets (앵무새와 여인들)
에르베 로알리에
2017 · 캔버스에 유채 · 120 × 120 cm
작품 해설
세 여인과 앵무새, 뒤편의 커다란 코끼리가 따뜻한 색의 리듬으로 한자리에 모입니다.
작품을 천천히 바라보면
화면 앞쪽의 세 인물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지만 손과 새의 위치를 따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뒤의 코끼리는 압도적인 크기에도 옅은 보라와 주황으로 그려져 인물들을 감싸는 배경처럼 다가옵니다. 주황색 옷에서 파란 앵무새, 청록색 얼굴과 붉은 새로 이동해 보세요. 색이 시선을 릴레이하듯 건네며 사람과 동물을 위계보다 조화의 관계로 묶습니다.
세 가지 감상 포인트
- 손과 새
인물의 손끝과 앵무새의 위치를 이으면 화면을 가로지르는 부드러운 리듬이 보입니다.
- 커다란 동물
뒤편의 코끼리는 배경과 주인공 사이에서 장면의 규모를 넓혀 줍니다.
- 색의 대화
주황, 청록, 보라가 인물마다 달리 놓이면서도 서로를 이어 주는 방식을 살펴보세요.